
「미안- 소우고.... 비밀-」
오키타는 태어나서 이렇게 슬픈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모 소설의 한장면입니다.
히지카타에게 심한소리를 듣고 억지로 이별 당하고 나서 자꾸 히지카타가 생각나서
오키타 앞에서 참지 못하고 울면서 웃는 곤도가 나오는 장면입니다.
(이 소설의 히지카타 굉장히 무섭습니다;; 곤도의 팔까지 부러뜨리고;; 심한말도 심한행동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비뚤어진 애정의 표본과 같은 사람 입니다 OTL)
저런 표정의 곤도 한번쯤 그려보고 싶어서 이미지를 빌려왔네요.(대사도 원작 그대로입니다.)
게다가 소설의 저부분이 굉장히 애절하게 나오기때문에 우우...;;
그림은 저 따위지만 소설은 정말 좋답니다; OTL..
원 작가분께 허락받고 그린게 아니라 조금 움찔;
(허락 받고 싶긴한데 그림이 하도 찌질해서 죄송해서 말씀드리기도 그렇고;; OTL...)
묘사만큼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좌절 이네요 OTL
(자꾸 뭔가의 얼굴과 닮아 보여서 웃기고 ㅋ
보통의 히지곤은 히지카타->곤도의 페이스가 많기 때문에(원작의 공인구도니까 아무래도 이쪽이 많죠) 곤도->히지카타 처럼 곤도가 매달리는 케이스의 구도는 익숙하지가 않은데, 이쪽도 꽤 좋네요.
기회가 닿는다면 곤도쪽에서 목매는쪽의 스토리도 손대보고 싶기도 합니다.(오타에는 어쩔셈!?;)
-뒹굴이 고지라-